높이 26cm 최대폭 13cm 재질 동 인어공주 이야기 안데르센의 세 번째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으로 안데르센 자신이 가장 감동적인 동화라고 여기는 작품이다. 육지의 왕자를 만나기 위하여 마녀에게 자신의 영혼까지 저당 잡히지만, 결국에는 물거품이 되고 마는 인어공주의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안데르센은 이 작품의 바닷속 주인공들을 만들어내면서 여러 가지 요정에 대한 민담과 문학적인 전통을 참고했다. 셀키(인간과 물개의 모습을 한 상상 속 존재), 님프(그리스어 ‘님페(Nymphe)’의 영어식 발음으로 그리스인들은 자연계에 여러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고, 이것을 님프라고 하였다), 닉시(게르만 신화 속 물의 요정), 운디네(물의 요정) 등이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바다의 암초에 누워 햇볕을 쬐며 인간을 유혹하면서 아름다운 인간으로 변하기도 하는 물개 셀키에 관한 이야기는 스코틀랜드 연안 오크니 섬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닉시는 인간을 꾀어 죽게 하는 그리스 신화 속의 사이렌과 비슷하다. 또한 바다 왕의 딸과 사랑에 빠진 기사가 그녀를 배신한다는 내용인 푸케의 1811년 발표 단편 「운디네(Undine)」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도 한다. 『인어공주』는 다시 후대의 여러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그중에서도 1891년에 발표된 오스카 와일드의 『어부와 그의 영혼(The Fisherman and His soul)』은 안데르센의 이야기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인어공주』는 영화, 미술, 음악 부분에서도 사용되었는데, 1989년 존 머스커 감독의 영화 제작과 덴마크의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센의 인어공주 동상, 알렉산더 폰 쳄린스키의 교향곡이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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