碧洞寒泉(벽동한천) •소재 : 비단에 채색 •사이즈 가로 약 43cm 세로 약 103cm •문의 : 010-9866-4009 [작품 설명] 본 작품은 청록산수화풍을 바탕으로 한 족자 형식의 산수화로, 화면 상단에는 ‘碧洞寒泉(벽동한천)’이라는 제목과 함께 작가명으로 추정되는 ‘重龍(중룡)’이라는 서명이 표기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인장이 날인되어 있습니다. 산수의 풍경은 전통적인 동아시아 회화의 표현방식을 따르며, 화면에는 장대한 바위산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절벽, 그리고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경에는 말을 타고 이동 중인 두 인물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들은 여행 혹은 귀향 중인 문인으로 해석되며, 뒷배경으로는 절벽 위의 고찰(古刹) 혹은 누각이 희미하게 배경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화면 전체는 청록색과 옅은 담채를 주조로 하여, 물 안개가 깃든 듯한 정적이고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바위와 소나무, 계류(溪流)의 표현은 세필로 치밀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고전적인 산수화의 문인정신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화면 좌측 상단의 제문 ‘碧洞寒泉’은 ‘푸른 동굴, 차가운 샘물’이라는 뜻으로, 청정한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함과 명상을 암시하며, ‘重龍’은 작가명 혹은 별칭으로 추정됩니다. [유의사항] •미감정품으로 진위 보장 불가 •시대 및 연대 언급은 개인 견해 •반품, 교환,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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