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더럼3 북셸프 스피커입니다. 가성비 끝판왕 스피커로 아시는 분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실력에 비해서 대접을 못 받은 불운의 스피커이기도 합니다. 입문기 인티 앰프로도 짱짱하게 울릴 만큼 구동은 아주 쉽고, 소리 성향은 약간 어둡습니다. (스피커 디자인으로 짐작하시겠듯이 해당도가 뛰어난 스피커가 아니라 음악성이 좋은 스피커입니다.) 2010년에 60만 원 이상 주고 신품으로 구입해서 집에서 15년 사용했습니다. 데논의 50W급 입문기 앰프(PMA-700ae)에 쭉 물려서 사용했는데, 그 출력도 넘칠 만큼 구동이 쉬웠고, 소리도 아주 만족하며 들었습니다(가장 아래 플레이 동영상 참조). 애지중지 사용해서 세월에 따른 사용감은 있지만, 오른쪽 그릴 상단에 올이 풀려서 목공풀로 수선한 흔적이 있는 것만 빼면(사진 참조), 그릴을 제외한 스피커 자체의 상태는 거의 퍼펙트합니다. 품목이 오디오인데다가, 부피도 크고 무거워서 가능한 한 직거래해야 할 것 같습니다(택배라면 택배비 플러스에 운송 중 파손 면책 조건). 지역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5호선 목동역, 까치산역 부근) 입니다. 제가 차가 없습니다. 자차로 오시면 서울 시내 왕복 기름값 정도는 빼드리겠습니다. (*위치: 천주교 화곡2동 성당) 가격은 24만 원입니다. 010-6217-5547 일단 사진 보시고요. 실제 플레이 동영상도 장르별로 3개 붙여놓았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의 상태는 거의 완벽한데, 그릴을 씌우면 안타깝게도 조금 하자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목공풀로 수선한 흔적인데, 이런 하자는 신경이 쓰이면 계속 쓰이고, 안 쓰이면 또 안 쓰이죠. 신경 쓰이실 것 같으면 그릴 벗겨놓고 사용하셔도 되고, 손재주 있으시면 직접 천갈이하셔도 되고(재료비 1만 원 정도, 어차피 천갈이 한번 해줄 때도 되었음..), 집에 아이나 동물이 있다면 그냥 저 상태로 편하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 박스와 구성품 다 제대로 있고, 박스 포장해 놓았습니다. 실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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