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P9시그니춰 판매

📢 제목에 "제조사/ 브랜드 명"과 "상품명(ex. 3000시리즈 전동 면도기)”을 넣어 작성하면, 보다 빠른 판매가 가능합니다! 📢 게시글 작성 시 배송 방법에 “직거래”와 “내 위치” 설정할 경우, 보다 빠른 판매가 가능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다가 판매합니다. 아마도 왠만한 사람은 다 아실꺼라 믿습니다. B&W P9시그니춰 헤드폰 판매합니다. 40만원 이며 네고 안됩니다. 연락처 위에 있습니다. 가급적 직거래 원합니다. 소개글 작정하고 만든 프리미엄 헤드폰. B&W - P9 Signature 휴대가 가능한(간편한이 아니다) 헤드폰 중 가장 좋은 헤드폰은 무엇인가. 정답은 여러가지다. MEZE 99 Classics 일수도 있고, Audeze SINE일수도 있다. 그간 영국 스피커의 명가라고 알려진 B&W에서 내놓은 헤드폰들은 뭔가 좀 아쉬움이 있었다. 오디오로 쌓아놓은 브랜드에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그러나 P9은 뭔가 좀 다른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깨달음을 얻어 이 글을 남겨본다. 1. 처음에 딱 들었을 때 이질감이 상당하다. 그러나 조금 후 익숙해지면, 이 이질감이 하이파이를 헤드폰화 시켰기 때문에 발생하는 위화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2. 어느정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스피커로 듣는 소리와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헤드폰 소리가 같을리가 없다. 그러나 그 차이를 최소화 한 것처럼 느껴졌다. 눈을 감고 들으면 헤드폰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스피커로 듣고 있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3. 적응하는데는 약 10분 정도. 서너 곡을 다 들을 때 쯤이면 P9가 그려내는 공간과 음의 표현이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서 헤드폰 특유의 제한된 영역을 초과하기 시작한다. 4. 사이즈가 온이어이긴 한데 컵 사이즈가 커서 귀가 완전히 들어간다. 착용할 때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꽉 낀다. 아마 정확한 밀착을 위해서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데, 곳곳에 단단한 부분이 닿아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