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50D에 50mm 단렌즈로 사진에 입문하며 많은 야간촬영을 함께했던 삼각대입니다. 6D로 기변하고 렌즈도 훨씬 무거운 70-300mm로 옮겨가며 카메라 무게가 급격히 불어나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것 같아 새로운 삼각대를 구매하며 떠나보내려 합니다. 정확한 구매시기가 확실하지 않아 2017-2018년경에 구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 서면의 카메라용품점에서 직접 구매했으며, 당시 9만원이었으나 현재 인터넷에 판매되고 있는 개선품은 10만원이 넘네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도색부위에 많은 벗겨짐이 있습니다. 스펀지 재질에서 으레 보이는 열화되어 가루가 떨어지는 현상은 발견하지 않았습니다. 플레이트의 코르크 패드는 오랜 사용으로 많이 마모되고 짓눌려 고정력이 떨어지기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가벼운 단렌즈를 물린 DSLR이나 미러리스가 한계이며, 그 이상은 세로촬영을 하려고 눕히면 카메라가 돌아버립니다. 다양한 렌즈를 바꿔가며 사용하시려면 패드를 교체하거나 다른 재질을 덧대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트 마모가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스마트폰에도 좋습니다만, 이 경우 일반 카메라용 플레이트에 호환되는 스마트폰 마운트를 별도로 구매하셔야겠습니다. 전용 파우치는 닳거나 구멍난 부위 전혀 없으며, 대체로 깨끗합니다만 위 사진에서 보시듯 조임끈 근처에 올이 풀린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에는 문제 없습니다. 전체 무게 800 g 중후반대로 상당히 가벼운 삼각대이며, 여행용 혹은 사진 입문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스펙이 궁금하시면 현재 인터넷에 판매되고 있는 개선품과의 큰 차이점이 다리 잠금장치밖에 없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주지가 양산시 남쪽이라 김해, 부산과 접근성 좋습니다. 직거래 원하시면 매주 토, 일 시간 되며 장소 합의 후에 5000원 빼고 6만원에 드립니다. 택배거래시 배송 중 파손 면책, 단순변심이나 기능과 관련없는 하자에 의한 반품 불가, 두 가지 조건 동의 하에 잘 포장해서 편의점 택배로 배송비 제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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