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한 후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이라 보관 공간의 문제로 아쉬운 마음을 품고 정리하려 합니다. 두 작품 모두 보증서 있습니다. 01.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유미 작가, 65.1x90.9cm) 160만 원 (원가 360만 원) 02. Decoy (정현태 작가, Decoy, 2022, Mixed media, 53.4x73) 150만 원 (원가 300만 원) 김유미 작가님은 워낙 인터뷰도 많고 판다 그림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라 따로 설명은 필요없어 보이구요. 정현태 작가님 작품은 색 배합이 정말 좋습니다. 저 Decoy 작품은 작가님 개인전의 표제작으로, 아래와 같은 작품 설명을 알고 계시면 더욱 좋습니다. [오리를 사냥할 때 사용하는 오리 모양 인형을 Decoy라고 부릅니다. 오리는 호수에 떠 있는 decoy를 보고 저 호수에 다른 오리가 앉아 있네? 하고 안정감을 느껴서 내려앉는다고 해요. 사냥꾼은 그렇게 날아온 오리를 사냥한다고 합니다. 제가 한 발짝 멀리서 보기에 Decoy는 오리에게 안정과 불안이라는 두 가지의 상반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작품 속 가짜 물감 자국은 작가로서 남기는 흔적이며 많은 의미와 감정이 담겨 있어서, 작품을 제작할 때마다 저는 오리가 되어 decoy를 보는 것과 같은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향남으로 오시면 직거래 가능하구요, 배송 원하실 시 택시비 주시면 직접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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