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어 왔는가! 인류 문명이 발전해 온 역사를 물의 관점에서 추적한 『물의 세계사』. 최근에는 역사학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던 생태 환경이나 자원 분야의 연구가 각광받고 있다. 이 책은 ‘물’이라는 자원연구를 통해 역사를 들여다본다. 새로운 분야를 다루면서도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전통적인 영역들을 놓치지 않고 긴밀히 연관 지어 가며 살핀다. 이제까지 대개 문명의 발생기에나 등장하고 사라지던 물은, 이 책에서 끊임없이 인류의 가능성을 시험한 역사의 조종자로 새롭게 조명된다. 가령, 거대한 다목적 댐이 건설되어 전기를 생산하고 관개용수를 공급하며 대규모로 홍수를 통제할 수 있게 되자,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결국, 물을 다스리고 물을 획득한 자가 부와 권력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 스티븐 솔로몬은 지난 20세기가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가까운 장래에 물을 소유한 계급과 물을 소유하지 못한 계급 간에 폭발적인 갈등이 벌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처럼 물이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는 이때, 물 문제를 역사적인 시각에서 근본적으로 살펴보는 이 책은 4대강 사업 재평가 등 물이 중요한 시점에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스티븐 솔로몬 저자(글) · 주경철 , 안민석 번역 민음사 · 2013년 04월 22일 중고 상품 비교해서 가장 최저가로 설정하였습니다. 약간의 사용감이 있기는 하지만 중고도서는 그것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 책을 받으시는 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주시면 집에서 나름 깨끗하게 살균해서 배송하겠습니다. 저렴하게 드리는만큼 환불은 어렵습니다. 사용감 문의는 사전에 주시면 체크해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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