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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소설가 김영하 씨가 연대 재학중에 쓴, 본인의 이름을 실명으로 내건 최초의 소설. 다만, 작가 프로필엔 누락 되어 있는데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추측한다. 첫째는 이 소설이 완전한 창작물이 아니라 1980년대 학생운동사를 현대사와 엮었다는 점이다. 작품의 한계가 뚜렷하니 소설 그 본령으로서 부담스러워 했을 수 있다. 둘째는 이 소설이 아주 젊은 나이에 쓴 소설이라는 점 이다. 이른바 학생운동권의 NL과 PD의 주요 논쟁에서 작가 자신이 중립이라해도(이 말은 믿기지 않지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억지주장이 덜했던 NL의 시각과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면 어찌 됐건 모양새가 이상해진다. 이상의 이유로 작가 자신이 이 소설을 자신의 프로필에 굳이 올리지 않는 이유가 설명이 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학생운동사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다보단 그 밑에 깔린 위험요소가 다분하다. 이 점을 의식한 것인지 몰라도 작가 자신은 죽을 때까지 이 소설을 세상에 내놓을 일이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가급적 이 책의 존재를 추억의 대상으로만 언급한다.(개인적으로 이 지점이 흥미로운데 그가 2010년대 초반 소조와의 논쟁을 통해 더더욱 자기만의 낭만주의적 세계관에 침잠하는 이유이지 않나 싶다) 현재 이 책은 일부 도서관 장서로 존재하며 개인 매물은 사라진 상황. 이 시절 김영하가 어떤 생각으로 소설을 집필했는지에 대한 연구 논문도 읽어봄직 하다. (김영하 소설에 나타나는 학생운동 표현양상의 변화와 의미 고찰-kci 후보, 한국사상문화학회) 책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 1992년 책이기에 세월에 따른 변색이 있습니다. 파본은 없으나 후미 작가후기에 파란색 볼펜의 따옴표가 존재합니다. 그 밖의 외견상 낙서, 찢김 없습니다. 음식 얼룩 없습니다. 직거래는 서울시 석관동 근처에서 택배는 우체국으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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