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작가 호안 미로의 “MA DE PROVERBIS I” (Handmade Proverbs I)석판화입니다. 일반 호안 미로의 석판화가 아니라 슈죠 다키구치와의 협업 작품입니다. “Handmade Proverbs” 시리즈는 Joan Miró와 일본의 초현실주의 시인 다키구치 슈조(Shuzo Takiguchi)가 협업한 1970년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소성과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1. Shuzo Takiguchi (다키구치 슈조) •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입니다. • 20세기 초 초현실주의(수르레알리슴)를 일본에 소개한 인물이기도 해요. • Joan Miró, Max Ernst, André Breton 같은 유럽 초현실주의 거장들과도 연결돼 있었습니다. 2. Handmade Proverbs (1970) • 다키구치 슈조가 쓴 초현실적인 속담(Proverbs) 들에 영감을 받아, • Joan Miró가 그림으로 해석하여 만든 리트그래프 시리즈입니다. • 쉽게 말해, “시와 그림의 협업작” 이라고 보면 됩니다. • 출판은 스페인의 La Polígrafa (명성 있는 판화 출판사), 인쇄는 프랑스 Adrien Maeght 작업실 (미로의 주요 판화 인쇄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호안 미로 자필 서명이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12/75 이므로 높은 가치가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시중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작품들과 달리 일본 도쿄에 소재한 일본의 대표적인 갤러리 아트프론트갤러리( https://artfrontgallery.com )에서 90년대 초에 구매하였으며 보증서 및 모든 작품 이력이 첨부되어있습니다. 또한 보증서에 현재 갤러리 회장이신 프람 기타카와의 자필 서명도 있어서 제품의 진위를 거론할 이유 자체가 없는 진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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