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넬로 쿠치넬리 그레이 블레이저 자켓

쿠치넬리 그레이 블레이저 자켓입니다. 쿠치넬리를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블레이저인데, 그 이유는 단순한 수트 자켓이 아니라 특유의 라인감에 있습니다. 어깨부터 허리까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몸을 단정하게 잡아주면서도 과하지 않은 여유를 남겨, 착용하는 순간 ‘쿠치넬리다’라는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원단은 버진 울 85%와 실크 15% 혼방으로, 울의 단단함에 실크 특유의 은은한 윤기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광택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모두 활용 가능한 원단감이라, 오피스룩은 물론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무리 없이 소화됩니다. 컬러는 차분한 그레이 톤으로, 밝은 셔츠와는 또렷하게, 네이비·블랙 팬츠와는 매끄럽게 이어지는 조화가 돋보입니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며, 정장 팬츠는 물론 진과 매치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상태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컨디션으로 주머니 시침도 제거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기본 블레이저 리테일가 400-500만원대에 책정되는 쿠치넬리 블레이저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사이즈 54 어깨 50 가슴단면 59.5 팔기장 69 총장 77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