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 사과, 문그로우

정말 행복한 봄입니다~ 봄이 언제오나 했는데 봄이 왔고, 주말이 언제오나 했는데 벌써 주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제 식목일이 가까워와서 그런지 강원도, 경기도, 서울 등 윗지방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점점 더 바빠지네요. 바쁘다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즐겁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기도 해서 더 힘이나는 요즘입니다. ​ 오늘은 플럼코트, 사과, 문그로우 작업했습니다. ​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가 50대50의 비율로 섞인 나무입니다. 하모니란 영어의 뜻이 조화인데 정말 조화롭게 섞여서 맛도 아주 맛있죠~ 자두의 강인하고 새콤한 맛의 장점과 살구의 달콤한 맛이 섞여서 이상적인 맛을 내는 나무입니다. 정말 맛있고 추위에도 강해서 인기가 많네요ㅎ ​ 사과나무는 미얀마부사, 로얄부사, 알프스오토메, 메이폴, 루비에스, 여름사과 6가지 작업했네요ㅎ 크고 맛있게 먹기엔 미얀마부사와 로얄부사, 여름사과가 작지만 맛있게 먹고, 관상용으로도 좋은것은 알프스오토메, 루비에스가 좋죠ㅎ 메이폴은 수분수로 사용하는 꽃사과입니다ㅎ 꽃도 예쁘고 열매는 더 예쁜 나무네요ㅎ 혹시나 사과나무가 있는데 열매가 작거나 열매가 많이 안열린다고 하시는 분은 알프스오토메나, 루비에스, 메이폴 등을 군데군데 심으시면 해결이 될겁니다^^ ​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나무가 문그로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철푸르고 잘 크고 알아서 수형을 잡아서 자라는 나무죠. 측백이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고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빨리 크고 잘자라는 나무에요^^ 1m 정도 되는 나무들 위주로 출하했습니다. 30~40센치 정도 되는 포트묘도 출하하고, 화분에서 키우려고 포트묘도 많이 심어놨네요. 금방 커서 금방 출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푸릇푸릇해서 작업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네요 여러분들도 나무키우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플럼코트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사과나무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문그로우는 1만원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