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 사과, 복숭아

추운 날씨 잘 이겨내셨나요? 추운 날씨가 지나고 나니 그래도 오늘은 날이 좀 많이 풀렸네요^^ 이제는 농장 전체 모두가 땅이 잘 파지고, 적당히 시원해서 일하기 참 좋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번 겨울은 참 오랫동안 추웠던 것 같네요.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결국엔 봄이 오긴 오네요. 코로나도 결국엔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지 생각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나무와 함께 살았습니다. 오늘은 복숭아, 사과, 금송 작업했습니다. ​ 복숭아는 나무를 키우는 입장에서 열매가 참 비싸다고 생각이 되는 나무입니다. 나무도 잘크고 열매도 잘 여는데 열매를 사려면 너무나도 비싸죠. 그래서 저는 복숭아랑 무화과나무 만큼은 꼭 키워서 따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도 많이 열어서 복숭아랑 무화과 만큼은 안사먹고 직접 재배해서 먹네요^^ 꽃도 예쁘고 열매도 맛있고 참 좋은 나무라고 생각이 드네요 ​ 사과나무는 미얀마부사, 로얄부사, 알프스오토메, 메이폴, 루비에스, 여름사과 6가지 작업했네요ㅎ 크고 맛있게 먹기엔 미얀마부사와 로얄부사, 여름사과가 작지만 맛있게 먹고, 관상용으로도 좋은것은 알프스오토메, 루비에스가 좋죠ㅎ 메이폴은 수분수로 사용하는 꽃사과입니다ㅎ 꽃도 예쁘고 열매는 더 예쁜 나무네요ㅎ 혹시나 사과나무가 있는데 열매가 작거나 열매가 많이 안열린다고 하시는 분은 알프스오토메나, 루비에스, 메이폴 등을 군데군데 심으시면 해결이 될겁니다^^ ​ 금송은 요즘 가장 인기있는 최고의 조경수이죠ㅎ 작을때부터 수형을 잡아가는 나무이고 비싸다 비싸다 해서 이상하게 예뻐보이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최고급수라서 그런가 기품이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ㅎ 중간 나무 위주로 키우던것 작업했습니다. 중간까지 키우기가 참 오래 걸려서 그렇지 중간나무부터는 성장이 빠른 것 같네요 정말 안크고 이식이 힘들어서 망포트에 키웠네요ㅎ 망포트에서 키우면 이식도 잘되고 더 뿌리를 잘내려서 잘 클것같네요ㅎ ​ 다들 긍정의 힘으로 힘든 하루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각각 3만원짜리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