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카오디오 400여대 일괄판매 (음악카페나 소장용...

30여년 동안 그시절 무지 비쌌던 나름 명기라 말하는 데크들을 모으고 모은게 거의 400대를 넘어가고 수십년 수리비만 수천만원이 들었다. 각기 다른 데크에서 나오는 소리들이 다 이메이크는 이래서 좋고 저 메이크는 저래서 좋고 아무리 들어도 90년대 나온 모든 데크들의 만듬새와 소리는 디지털시대에 빠져사는 데크들의 소리들과는 비교불가인 그시절의 데크들.. 모든데크들이 다 정상작동 하는 엄청난 노력과 투자와 내 분신같은 기기들. 다 순정이며 개조를 한것들은 절대 그 고유의 데크들의 음질을 들을수 없기에 전혀 값어치가 없다. 유독 세상에서 전래를 찾아볼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개조된 기기들. 그건 아니지.. 각각의 메이커들 마다 특유의 소리가 있는데 개조한 데크들의 소리는 소니가 알파인소리가 나고 켄우드가 나카미치 소리가 나고 국적불명의 소리가 나는 데크들. 시대의 흐름에 따라 AUX 를 만드는건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제는 지구상에서 보기힘들만큼의 데크가 된 그걸 듣겠다고 수리비용만도 수천만원을 지불하며 소장하며 훗날 찾아볼수 없는 "카오디오 카페" 를 만들고 싶은 목적이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 그것마저도 힘에 부쳐간다. 갖고있는 데크와 체인저. 스피커. LP. MD. DAT. CD. 카세트테이프. 비디오테이프. DVD. LD. 진공관앰프 3대. 70년대 AIWA 인티앰프 4대. 이것만 해도 실내인테리어가 필요없이 사방에 다 채워도 차고 넘치는 멋진 카페가 될거라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단 하나의 카페란건 아직도 변함이 없다. 그냥 커피숍이나 카페 하나 차리는데도 인테리어 비용이 수천만원은 드니까.. 그러나 세월의 흐름에 점차 힘이들어 그희망이 조금씩 희미해져 정리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혹여. 그런 카페하나 하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하나둘씩 판매하기전에 일괄로 처분하는게 수고가 덜할거 같아 이리 중얼 대고 있다. 데크와 체인저가 약 400대 개당 10만원만 잡아도 4천만원 정도가 넘겠지 거기다 수십개의 스피커 수백개의 카세트 테이프와. 음악을 들을수 있는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