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한 번쯤 건드려보고 싶은 취미지만,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취미가 있습니다. 오디오, 차, 시계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학 다닐 시기의 저는 카메라에 발을 담궜습니다. 하지만 그 비싼 렌즈들, 본체 등등 비용을 감당하기는 어려워서, 한푼두푼 마련해서 하나씩 하나씩 세트를 마련해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 인생의 반려자께서는 절대 이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걸 허락해주지 않으십니다. 거기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도 좋아져서.. 시간도 오래 지났고, 자연히 집 한 구석에서 처분도 못하고 굴러다니던 걸 이제 보내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DSLR만이 가지는 독보적 화질과 감성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본체 - 캐논 EOS-500D (당시에는 450d 후속기종으로 동영상 가능, 스크린뷰가 도입된 최신 보급기였는데.. 이젠 너무 낡아버렸죠) 렌즈1 - 시그마 30mm F1.4(삼식이) 당시 별명 여친렌즈. 카페에 마주앉은 인물사진을 그렇게 잘 찍는다던 삼식이입니다. 중고로 구매했는데(박스 케이스 어디 있을건데 안보입니다) 핀 안 맞아서 서비스센터에서 완벽히 교정했습니다. 렌즈2 - 탐론 17-50 F2.8 돈 없는 자를 위해 캐논렌즈는 못 사고 이걸 썼습니다. 기타 - 외장 플래시(스피드라이트 270EX) - 배터리 미포함 / 후지 폴라로이드 프린터+적외선전송기 / 세로그립(정품배터리/건전기 병용가능) / 정품배터리 / 호환배터리(배터리류는 새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워낙 오래돼서) /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 / 케이블류 / 렌즈닦이천 해서 21에 일괄로 내놓습니다. 메모리카드(SD)는 미포함입니다. 채팅문의/안전거래가능/우체국택배(택포) 클레임 및 반품은 불가입니다. 수정 ) 안전거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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