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도서)부처님이 설하신 신비한 인연법 <비유의 바다>...

40여년 전에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 간행된 <불설 미증유 인연경>과 <현우경>을 합한 책이었으며 그것도 초판본이옝노. 재본을 한 책이구요. 구하기 어려운 책을 재본을 한 것이라 고가에 구입했어요. 책상태는 최상이구요 운포 25000원에 보내드려요. 문자주세요 010.7199.3593 출판사 서평] 사람이 도통하게 되면 숙명통이라는 신통력이 생기는데 이것은 나와 남의 전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신기한 능력이다. 도통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그 전생이나 3생까지 보는게 일반적인데 부처님 같은 대각자의 경우에는 수십 수백생 전까지 들여다보는 엄청난 능력을 보지하게 된다. <비유의 바다>는 이렇게 부처님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인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군가의 옆에 있으면 괜히 힘들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는 것 하나 없이 마냥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 부처님은 그들의 인연을 수백생 전까지 들여다 보시고는 이번 생에 만나게 된 사연과 이치를 들려 주시며 서로의 앙금을 풀어주시고 수행에 더욱 용맹정진하도록 이끄신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책 속에 나오는 인연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내 주변의 인연들이 투영되어 보인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법력은 이토록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처럼 우리네 중생들 세상살이가 그대로 펼쳐져 있기에 책을 읽다보면 내가 마치 무대 위에 선 배우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내가 맡은 배역은 참으로 다양하다. 때론 오로지 법을 구하기 위해 신명을 바치는 구도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사미가 되기도 한다. 거지나 노예가 되어 구걸하다가 부처님을 만나 환희심으로 발심출가하기도 하며 또 어느새 인도 최강의 나라 국왕이 되어 만천하를 호령하기도 한다. 그뿐이랴. 천하절색의 미인이 되어 뭇남자를 유혹하기도 하며 각종 동물이 되었다가 용왕이나 천인(天人)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는 드디어 부처님이 되어 미혹에 쌓인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