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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총 5권 배송비포함 30,000원 팝니다. 구입한지는 좀 되었으나 한 번 읽고 책장에 꼽아두었던 것들이라 상태는 좋습니다. 신대방삼거리역 5번출구앞 직거래 가능하고 택배거래도 가능합니다. 연락주세요. 010-5214-8723 작가 : 움베르토 에코 (이탈리아) '장미의 이름'의 세계적인 작가 이탈리아 움베르토 에코의 삽화 소설로 세상에 대한 모든 백과사전적 기록들은 전부 기억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상실된 기억의 조각들을 복원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은 작가가 직접 제작한 몽타주를 비롯해 1940~1950년대 이탈리아를 생생하게 되살리는 다양한 이미지 자료들이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작가 개인의 추억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들로 소설속 주인공인 얌보의 모델이 작가 자신이며 밀라노의 셈피오네 공원이 건너다보이는 아파트, 어마어마한 장서, 곰돌이 안젤로의 추억, 피난 시절 이야기 등 소설의 많은 요소가 작가의 전기와 일치한다. 주인공 잠바티스타 보도니(일명 얌보)는 밀라노의 손꼽히는 고서적 전문가이다. 그는 1991년 4월 심혈관계 질환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역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후유증을 겪게 되면서 독특한 병을 얻는다. 공적인 기억, 즉 백과사전적인 기억은 온전하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삶과 연관된 기억은 모두 증발해 버린 것이다. 외손자 알렉산드로는 기억하지 못해도 역사적인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관한 정보는 세세한 것까지 기억하며, 30년 넘게 같이 살아온 아내는 물론 초등학교때부터 단짝으로 지낸 친구도 그에겐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는 심리학자인 아내의 도움을 받아가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려 하지만 기억의 동굴은 안개로 가득차 있고, 결국 아내의 권유에 따라 어린 시절을 보내던 솔라라의 시골집으로 가게 되는데... 작가 : 폴 비티 (미국)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맨부커상 수상의 폴 비티 최고의 작품으로 맨부커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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